지난해 2학기 진행된 'JDC 대학생 아카데미' 강연장 모습.  ⓒ제주의소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변정일 이사장. ⓒ제주의소리

쌍방향 소통, 명강사진 ‘눈길’...JDC 변정일 이사장 6일 첫 강연

▲ 지난해 2학기 진행된 'JDC 대학생 아카데미' 강연장 모습.  ⓒ제주의소리

제주지역 대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를 키우고 리더십을 강화시키기 위한 ‘JDC 대학생아카데미’가 새학기를 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대학생 아카데미’가 6일부터 제주대학교 국제교류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작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100분 강의로 진행될 ‘JDC대학생 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명강사들이 나서 제주지역 대학생들에게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지난해 제주대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된 ‘JDC대학생 아카데미’는 이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에게 2학점이 부여된다.

이번 학기에도 국내·외 대표 명강사들이 제주대학생들의 ‘멘토’로 나선다.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변정일 이사장. ⓒ제주의소리

6일 첫 강연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의 변정일 이사장이 학생들을 만난다. 법조인으로 사회생활 첫 발을 내딛은 변 이사장은 제10대·제14대·제15대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2009년, 고향 ‘제주’를 국제자유도시를 명품으로 빚기 위해 JDC의 수장 자리를 맡으며 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 평생 멈추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온 그의 여정과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미래 그림이 펼쳐진다.

이어 3월에는 최근 몸짱으로 변신한 개그맨 정종철(3월13일, 하고자 하는 것에 미쳐라), ‘독도 알림이’로 알려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3월20일, 글로벌문화 글로벌마인드), 영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3월27일)가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글로벌경쟁력을 탄탄하게 갖추기 위한 강연도 예고됐다.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강태선 대표(4월3일, 정상은 내 가슴에), 숙명여대 전옥표 교수(4월11일, 당신의 삶에 이기는 습관을 심어라), 남서울대학교 유영대 교수(4월24일, 변화와 혁신을 위한 선순환 리더십)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비법을 전수한다.

장기하를 비롯해 ‘인디 문화’ 열풍을 일으킨 붕가붕가 레코드 고건혁 대표(5월1일,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을 위하여), 3P 자기경영연구소 강규형 대표(5월8일, 성공을 바인딩 하라), 트럭 장수에서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우뚝 선 석봉토스트의 김석봉 대표(5월15일, 도전 함께하는 내일), 개그맨보다 더 웃긴 예능 작가 신상훈 토킹스피치 대표(5월22일, 창의적 사고를 위하여), 아니운서 이예진(5월29일, 신뢰와 호감을 주는 스피치커뮤니케이션)이 제주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무장을 위한 멘토를 맡는다.

이어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시인의 자연과 나의 시,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삶(6월5일)으로 1학기 강연의 막을 내린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지난해 1학기 개설된 이후 두 학기 동안 400여명의 학생들은 박경철, 오은선, 도종환, 이종범, 등 26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을 만났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명강사들과 소통하는 강의에 수강생들의 호응을 이끌며 명실상부 제주도내 ‘최고’의 아카데미로 자리매김 했다.

'JDC대학생 아카데미‘는 정규과목으로 편성돼 수강 신청한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그러나 미처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대학생이나 일반 시민들에게도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오픈 아카데미로 운영된다.

또한 <제주의소리> 인터넷TV를 통해 강연을 생중계하고, VOD서비스도 제공해 강연장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든지 국내 최고의 명강의를 들을 수 있다.

‘JDC대학생 아카데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블로그(blog.naver.com/JDCAcademy)와 페이스북(facebook.com/JDCAcademy)에 강연일정과 강사소개, 그리고 강연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강연 대한 후기를 올리는 등 학생과 강사 사이에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게 했다.

문의=064-754-2114.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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