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보궐선거] 무소속 양경택 후보 “교육환경 개선과 상권 살리기 최우선”

 

▲ 4.11보궐선거에 출마한 양경택 제주시 노형을 예비후보(무소속)

4.11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제주시 노형을 선거구로 출마한 양경택 예비후보(46, 무소속)가 ‘근심덜기’ 정책의 일환으로 노형지역 여고(女高) 설립과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경택 예비후보는 6일 정책브리핑 자료를 통해 “지역의 고질적 근심 문제인 안전한 교육 환경 개선과 영세 상인들의 경쟁력을 최우선시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교육 환경 개선 문제 중 노형지역 여고 설립문제는 지역의 숙원 문제이며 당면 현실에서의 주민들의 절실한 요청이었다”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권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근심과 불안함을 해결하고자 여고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학생들의 휴대폰 보급이 보편화 되는 만큼 학생들에게 전자태그기능이 가능한 유심(USIM) 카드를 배부하고 노형지역을 시범지구로 지정, 학교뿐만 아니라 노형 각 지역에 USN (Ubiquitous Sensor Network)센서를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또, 지역상권 활성화 및 영세 상인들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일시적인 지원 정책보다는 지속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방법론의 문제를 고민했다"고 밝히고 “가칭 ‘노형 사랑 카드’라는 포인트 카드제를 도입, 전 도민들에게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특히 노형지역 상권 이용시 일정 정도의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적립되어 있는 포인트로 지역 가맹점에서 결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많은 유동인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발전을 모색하고 상권을 육성시켜 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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