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역량은 서귀포시 11위, 제주시 37위, 북군 10위,남군 17위

[기사수정]제주도내 기초단체장들의 리더십이 전국 평균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유인태 의원이 22일 공개한 한국능률협회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혁신역량 진단'에 따르면 전국 77개 시단위 자치단체장 기관장 리더십 평가에서 강상주 서귀포시장이 76.0으로 중위권인 35위를 차지한 반면, 김영훈 제주시장은 67.8로 61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공유 평가에서는 강상주 시장이 65.0으로 전국 12위, 김영훈 시장은 61.9로 20위, 그리고 조직리더십에서는 김영훈 제주시장이 80.6으로 9위, 강상주 시장은 76.3으로 20위로 조사됐다. 자치단체장의 리더십과 비전공유, 조직리더십을 총괄한 혁신원동력 총평가에서 서귀포시가 74.5로 16위, 제주시가 70.7로 28위로 분석됐다.

변화의 필요성과 변화수용, 그리고 변화확신 등 3개분야를 평가한 의식역량 총 평가에서는 제주시가 72.9로 전국 77개 시중 53위, 그리고 서귀포시는 73.1으로 12위였다. 

실천역량 평가에서는 서귀포시가 61.1로 전국 11위, 제주시는 57.3으로 37위로 분석됐다.

전국 88개 군평가에서는 기관장 리더십에서 강기권 남제주군수가 77.8로 40위였다. 강기권 군수는 기관장리더십과 비전공유, 조직리더십을 총괄한 혁신원동력 전체 평가에서 73.7으로 28위를 차지했다.

의식역량 전체평가에서 남군은 75.0로 5위, 북군은 65.8로 63위를 했으며, 실천역량 총평가에서는 북제주군이 63.1로 전체 10위, 남제주군은 61.3로 17위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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