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소리

28일 오전 10시10분께 옛 탐라대학교에서 회수 사거리로 이어지는 편도 1차선 도로에서 김모(48)씨가 몰던 5톤 트럭이 전복돼 운전와 동승자 2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용 자재를 실고 운행하던 트럭의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차량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차량이 넘어지면서 적재함에 있던 공사용 자재로 도로로 떨어졌다.

차량이 구르면서 도로에도 3cm가량의 홈이 파지는 등 사고의 충격이 고스란히 현장에 남았다. 자체에도 충격이 가해지면서 운전석 지붕이 뜯겨져 나갔다.

사고 직후 차량은 도로에 가로로 놓여진채 차량진입을 완전히 차단된 상태였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조모(44)씨의 머리가 찢겨 서귀포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운전자 김씨도 가슴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 ⓒ제주의소리
▲ ⓒ제주의소리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