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심사소위, 47차 회의에서 254명 희생자 심의 의결

제주4.3 희생자로 수형인 135명을 포함한 254명이 소위원회 심사에서 통과됐다.

이로서 현재까지 신고된 4.3희생자 1만4373명 중 82.5%인 1만1859명이 심의 완료됐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심사소위원회(위원장 박재승 변호사)는 27일 제 47차 회의를 개최해 군법회의 수형인명부 및 일반재판에 의한 수형인 등 465명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군법회의 수형인과 일반재판 수형인 135명을 포함 254명과 유족 465명 등이 심의, 통과됐다.

소위에서 심의 통과된 희생자들은 올 하반기 11차 전체위원회에 상정돼 최종 희생자로 결정된다.

전체위원회에서 희생자 및 유족으로 결정되면 제주도 4.3실무위원회에 통보돼 명예회복 결정사항을 신고자에게 개별 통지하게 된다.

한편 48차 심사소위는 오는 10월28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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