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대학생아카데미 여섯 번째 강사, 유영대 남서울대 교수

▲ 유영대 남서울대 교수. ⓒ제주의소리

"착한 리더십이 곧 최고의 리더십이다"

유영대 남서울대 교수가 10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리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강단에 선다.

제주지역 대학생들의 리더십과 글로벌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 문을 연 ‘JDC 대학생아카데미’의 여섯 번째 강사다. 이번 강연에서 그가 들려줄 이야기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선순환 리더십’.

‘선순환 리더십’은 공군 소장 출신인 그가 20여년 간 장병들을 관리하며 깨우친 노하우에서 비롯됐다. 몇 마디의 칭찬과 긍정적 동기부여, 기본 원칙 숙지로 군대 내 악순환의 고리를 끊었던 경험이 이 이론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개인에서부터 시작한 ‘선(善)’의 기운이 가정과 기업, 나아가 사회와 국가로 확대되고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도록 이끄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 즉 리더십이다. 아주 작은 생각의 차이에 따라 선순환과 악순환이 결정되는데, 선순환의 리더십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부터 선순환이 돼야 한다.

그의 주장은 단순히 글로 깨우친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장병들과 직접 체득했다는 데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군복을 벗은 그는 굴지의 국내 기업들이 선호하는 강연자로, 또 남서울대 교수로 ‘착한 리더십’을 대한민국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이 강연은 제주대학교 학생뿐 아니라 타대학 학생과 일반인들에게도 열려 있는 무료 강연이다.
 
24일 일곱 번째 강연자로는 전옥표 숙명여대 교수가 나선다. ‘당신의 삶에 이기는 습관을 심어라’를 주제로 제주지역 청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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