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 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30일 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서귀포시 GIS 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서귀포시 GIS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도로, 상·하수도 시설물, 토지, 도시계획, 환경분야 등 서귀포시 실정에 맞는 GIS 구축방향 및 장기발전전략 수립 내용을 담고 있다.

용역 보고회의 주요 내용을 보면 GIS 사업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 GIS시범 DB 구축과정을 담은 서귀포시 GIS 홍보물 상영 및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물관리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서귀포시 GIS 구축 전략 계획으로 서귀포시 GIS 구축여건 분석, 현황 분석, 구축목표 및 성공모델, 조직 및 운영 방안, 소요 예산, 대민서비스의 파급효과 등 단계별(1~3단계) 추진방안을 마련해 체계적인 GIS 사업 추진을 제시한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기본계획에 따라 GIS 중요사업인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저이며 효율적인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선진형 행정업무 개선, 대민서비스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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