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펜션 인근 도로에서 뺑소니 추정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8분께 수산2리 S펜션 인근 농로에서 이 펜션 관리인 조모(65)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은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조씨를 제주시내 중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조씨가 피를 흘린채 도로에 쓰러진 점에 등에 비춰 뺑소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