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유투브에 게재된 영상의 갈무리 화면.

현대자동차 신형 YF쏘나타(2009년식) 차량의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자신을 'INO&히데오'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자신의 아버지가 당한 급발진 사고 영상을 온라인 상에 게재하고 목격자들의 연락을 당부하고 있다.

9일 온라인 상에 급속히 퍼진 이 영상은 5월6일 오전 11시께 대구 앞산 순환도로 보성스파월드에서 신천 방향 쪽으로 이동하는 운전자 차량용 블랙박스에 녹화된 자료다.

영상을 보면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이 갑자기 출발하자 운전자는 핸들을 급히 우측으로 꺽어 그대로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차량은 급가속 약 15초 만에 시속 130㎞까지 올라갔다. 당황한 운전자는 차량이 급가속 하자 편도 3차선 도로의 교차로를 무정차로 지나쳐 신천 방향으로 계속 이동했다.

교차로를 통과한 차량은 계속 질주해 횡단보도를 지나던 사람을 피해 계속 진행했다. 이후 달리던 차량은 신호 대기중이던 산타모 차량을 추돌한 뒤에서야 멈춰섰다.

급가속으로 차량이 진행하면서 신호를 대기하거나 이동중인 차량 7대를 들이 박고 17명이 다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국립과학연구원에 보내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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