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10일부터 1주일간 가을철 해양오염사범을 집중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육상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사업장 폐기물유입 오염행위, 선박 오폐수와 선용쓰레기 불법투기행위 등으로 단속활동은 NGO(제주시 해병대전우회,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 제주시 봉사단체협의회)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해경은 해양오염사범 단속을 위해 단속전담반을 운영, 연안 산업시설의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해양오염 신고센터를 24시간 운영해 해양오염발생 신고자에게 최고 200만원의 신고 보상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올해 9월 현재 오염행위, 의무규정위반, 행정질서 위반 등으로 적발된 해양오염사범은 모두 10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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