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간 인터넷 화상전화 시연회가 13일 KCTV제주방송 체험관에서 열린다.

오늘날 서울 등 대도시의 대기업에서는 자체 폐쇄회로 등을 이용해 화상회의를 하고 있으나 개인별 화상전화는 상용화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통부는 올해안에 인터넷 화상전화를 상용화한다는 정책을 세우고 전국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화상전화 서비스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추진하는 케이블 BcN컨소시엄의 시범사업 가운데 하나로 제주 100가구를 비롯해 서울 300가구, 경기 200가구, 대구·순천, 강원 각 50가구 등 전국의 700가구에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에서는 KCTV제주방송과 제주도청, 서귀포시청 기자실에 인터넷 화상전화기가 설치 운용되고 있고 내년부터는 제주지역 가정에도 상용화 될 전망이다.

시연회는 13일 오후 2시30분 KCTV제주방송 체험관에서 진대제 정통부장관과 공성용 KCTV제주방송 회장의 화상통화로 진행된다. 문의=741-7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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