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강은경씨 최근 사진.
제주로 여행 온 40대 여성이 닷새째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이 가족들과 협의 후 공개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1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에서 제주로 관광 온 강은경(40.여)씨가 12일 서귀포시내 숙소에서 퇴실한 이후 현재까지 귀가치 않고 있다.

강씨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홀로 제주 관광에 나섰다. 당초 13일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없자 이튿날 남동생이 경찰에 신고했다.

제주에 도착한 강씨는 곧바로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로 이동해 모 숙박업소에서 1박 후 12일 오전 퇴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키 163cm에 몸무게 50kg의 보통 체격이다. 당시 등산복과 배낭을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강씨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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