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은 18일 농정심의회를 개최하고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 5개년 계획에 대해 농정심의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남제주군은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13개실과 33담당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농어촌 주민의 복지증진과 교육여건 개선, 지역개발, 복합산업 활성화 등 부처별로 분산 지원되고 있는 다양한 농촌지원 사업들을 종합·체계화해 농림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 제1차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9년까지 복지증진 분야 농어업인 국민건강보험제도 개선 외 26개 세부계획에 986억4000만원, 교육여건 개선 분야 농어업인 고교생 자녀학자금 지원 외 14개 세부계획에 84억8200만원, 지역개발 촉진 분야 지역개발 전문인력 육성 및 저변 확대 외 21개 세부계획에 1805억600만원, 복합산업 활성화 분야 향토산업 진흥을 위한 기반 조성 외 17개 세부계획에 597억9400만원 등 4개 분야·82개 세부사업에 3474억2300만원이 투자된다.

이날 수렴된 의견은 사업시행 단계에서 보완 추진하게 되며 올해 보완 추진이 어려운 부분은 내년도 실천계획을 수립하면서 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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