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캡틴 최원권 선수가 8일 결혼한다.
제주유나이티드의 캡틴 최원권(31)이 총각 딱지를 떼고 결혼에 골인한다.

최원권은 오는 8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김윤정(26)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 김윤정씨는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선수와 팬의 인연으로 만나 4년여 간 열애 끝에 김윤정씨와 백년가약을 맺게 된 최원권은 "군대에 가도 기다려주고 제주에 있어도 한결 같이 기다려줬다. 4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항상 내 옆에 있었다. 나를 많이 기다려준 만큼 앞으로 잘 챙겨주겠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원권은 신접살림은 제주도에 차리며 신혼여행은 시즌이 끝난 뒤 가기로 결정했다.  제주 선수단은 결혼식 당일 새벽훈련을 소화하고 다 함께 결혼식 장소로 이동, 주장 최원권의 새로운 인생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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