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권은 오는 8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김윤정(26)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 김윤정씨는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선수와 팬의 인연으로 만나 4년여 간 열애 끝에 김윤정씨와 백년가약을 맺게 된 최원권은 "군대에 가도 기다려주고 제주에 있어도 한결 같이 기다려줬다. 4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항상 내 옆에 있었다. 나를 많이 기다려준 만큼 앞으로 잘 챙겨주겠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원권은 신접살림은 제주도에 차리며 신혼여행은 시즌이 끝난 뒤 가기로 결정했다. 제주 선수단은 결혼식 당일 새벽훈련을 소화하고 다 함께 결혼식 장소로 이동, 주장 최원권의 새로운 인생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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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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