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민일보 명예회장에 추대된 김효황 전 회장(왼쪽)과 김택남 천마그룹 회장
김효황 전 제민일보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진성범)는 23일 오후 본사 3층 회의실에서 김택남 천마그룹 회장과 진성범 대표이사, 홍명표 상임고문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효황 제민일보 명예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 1995년 6월 제민일보 회장으로 취임, 2008년 9월까지 13년간 3500여 도민주로 탄생한 제민일보의 정론구현과 경영쇄신에 기여했다.

특히 재일동포 2세이면서 자수성가한 전문 경영인으로 탁월한 경영철학과 리더십을 발휘, 지방일간지의 취약한 경영구조를 개선, 제민일보가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공헌했다.

또 코리아뉴스 발간 등을 통한 한·일교류 가교 역할과 컨벤션센터 출자 및 제주월드컵경기장 건설 기금 기탁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섰다.

김 명예회장은 “앞으로는 제민일보 명예회장으로서 제주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며 “제민일보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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