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에서 오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오후 6시10분)마다 '자전거 식객'을 방영한다.

 

▲ KCTV제주에서 오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오후 6시10분)마다 '자전거 식객'을 방영한다.

바람이 부는 대로 발길이 닿는 데로 제주 섬 한 바퀴를 돈다. 까닭 없는 여행이 어디 있으랴. 제주의 ‘맛’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다.

KCTV제주방송(대표이사 김귀진)은 오는 25일부터 채널 7번을 통해 매주 목요일 저녁 6시10분 <자전거식객(기획 윤용석·연출 이태민)>을 방영한다.

16부작으로 선보이는 기획특집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관한 2012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제작됐다.

지난 7월부터 방영됐던 시즌1은 30대 요리사인 자카와 호야, 두 남자가 이끄는 여행이었다면 이번 시즌2에는 매번 다른 출연자들이 얼굴을 내민다.

허혜원(음식연구가), 강아솔,김샛별 (싱어송라이터), 이담(바람카페 대표), 김민정(컬럼니스트), 이겸(여행작가)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저마다 바라본 제주의 음식문화를 다루게 된다. 때로는 커피가 내리기도 하고 때로는 노래를 부르며 쉼 없이 발걸음을 내딛는다.

‘제주의 과거 음식에서부터 현재 미래의 음식을 주제별로 찾는다’는 콘셉트는 그대로지만 출연자들이 직접 제주인들의 삶 그대로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곁들여진다.

이태민 PD는 “자전거로 아름다운 제주의 속살을 구석구석 누비며 단순한 맛기행에 그치지 않고, 제주 음식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새롭게 제주 음식문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고품격 음식다큐멘터리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문의=070-8145-7722.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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