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면서 수익까지 내는 ‘사회적기업’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012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가 지난 2일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이사장 고부언)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총 18개팀이 참가해 최종 4개팀이 입상했다.

금상에는 송승헌(문화예술 배움터), 은상에는 Cheers in Jeju(진피와 마늘을 이용한 I.P.A. type 맥주)팀, 동상에는 복사모(올레슈즈), PY(STORY IN JEJU)팀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상금200만원과 전국대회에 진출하게 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소셜벤처는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모델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 혹은 일반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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