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 80여명 초청 ‘액션 드로잉 히어로’ 무료관람
보조상표 홍보 수익금 전액 ‘문화나눔’…매년 2~3차례 공연 관림기회 제공

 

▲ (주)한라산이 지난 28일 제주시 ‘구엄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성진숙)’ 어린이·청소년 80명을 초청, 제주 한라아트홀에서 상설 공연 중인 ‘액션 드로잉 히어로’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제주의소리

4대를 이어가고 있는 향토기업 (주)한라산이 연말을 맞아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나눔행사’를 가졌다. 

 

▲ (주)한라산이 지난 28일 제주시 ‘구엄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성진숙)’ 어린이·청소년 80명을 초청, 제주 한라아트홀에서 상설 공연 중인 ‘액션 드로잉 히어로’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제주의소리

(주)한라산(대표이사 현승탁)는 지난 28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구엄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성진숙)’ 어린이·청소년 80명을 초청, 제주 한라아트홀에서 상설 공연 중인 ‘액션 드로잉 히어로’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액션 드로잉 히어로’는 (주)펜타토닉 제주(대표이사 정규철)가 지난 11월 2일부터 한라아트홀을 전용관으로 해, 마이클잭슨과 이소룡, 슈퍼맨 등 세계적인 캐릭터들을 라이트 스크래칭, 액션 페인팅, 스피드 드로잉, 야광 드로잉 등 10가지 미술기법들로 표현한 공연이다.

(주)한라산은 지난 2010년부터 소주 보조상표를 활용해 제주에서 개최되는 각종 공연·콘서트의 공연 홍보 수익금 전액을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조손가정, 위탁아동 등 문화 소외계층인 어린이·청소년들을 공연에 무료 초대하는 ‘문화 나눔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초청 대상 어린이·청소년들은 제주시 한림읍, 애월읍사무소와 한경면사무소,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천받아 진행했다.

(주)한라산은 이번 ‘액션 드로잉 히어로’ 공연 협찬사로 참여해 한라산 소주 100만병과 한라산물순한소주 100만병에 공연 홍보 보조상표를 제작·유통시켰다.

 

▲ ‘구엄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성진숙)’ 어린이·청소년.ⓒ제주의소리

앞서 한라산 소주는 2010년 2월 김장훈·싸이 완타치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해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클래식 공연, 웃찾사 개그콘서트 제주공연(2010), 유리상자 크리스마스 콘서트(2010), M4 결식아동돕기 자선콘서트(2011) 등을 ‘문화 나눔행사’로 연계시켜 문화소외계층인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왔다. 

현재웅 (주)한라산 전무는 “제주에서도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뤄지고 있지만 문화행사로부터 소외된 계층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시점에서 향토기업인 (주)한라산이 문화 소외계층의 어린이·청소년들과 문화나눔 행사를 열게 돼 매우 뜻 깊다. (주)한라산은 앞으로도 향토기업으로서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라산은 그동안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 매년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 제주대학교 발전기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도체육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3억여원을 기부해왔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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