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17~18일 FTA 및 수출 전문가 초청  '찾아가는' 컨설팅 실시

제주지역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전문가 초청 컨설팅 사업이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17~18일 이틀간 FTA수출 전문가 3명을 초정, 지역 수출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수출업무 과정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컨설팅을 맡은 전문가는 김영진 법무법인 정평 고문변호사, 김성준 한국FTA산업협회 제주본부장, 신동철 전 대상북경유한회사 영업본부장 등으로, 제주지역 수출기업인 제주건국내츄럴, (주)탐나모,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도담, 제주바이오에너지 등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 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주)제주건국내츄럴은 과일로 천연비타민을 제조하는 업체로서 미국, 중국, 태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 수출을 하는 지역 대표 수출기업으로서 이번 상담을 통해 대만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주)탐나모는 천연허브를 원료로 한 샴푸 및 헤어영양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중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어 기능성 화장품 수출을 위한 전반적인 절차와 수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예방관리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컨설팅 받았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최근 한·중 FTA 협상이 재개되는 만큼 세계 수출경쟁국과의 경쟁에서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FTA체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제주상의 FTA활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한편, 수출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판로를 확대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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