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가 실시한 신입직원 공개채용시험이 높은 열기 속에서 치러졌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20일 제주신성여자중학교에서 기술직과 기능직 공채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치러진 신입직원 공채시험에는 2명을 뽑는 기술직(6급)에 92명이 응시해 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1명을 선발하는 기능직(5급) 공채시험에도 157명이 응시해 1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개발공사는 이번 공개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모든 시험과정(출제, 감독, 평가, 합격자 결정, 결과통보)을 서울소재 채용전문 대행업체에 위탁․의뢰해 진행했다.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개채용의 평가기준은 수험생 본인의 ‘능력’이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직원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공채시험 과정은 대행업체에 위탁해 진행된다”고 말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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