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도내 90개 학교에 한층 내실화된 '국악' 교육과정이 실시된다.

제주도는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사업비 5억4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억100만원 보다 8.26%가 더 늘어난 금액이다.

올해 사업비의 85%가 강사수당 및 교통비로 쓰인다. 이에 강사 1인당 연간  평균 800만원부터 1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국악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이론 및 실기검사,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국악분야 강사들에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전문국악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90개교, 92개 교육과정에 39명의 국악 강사가 분야별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총 1만1322시간 동안 국악 교육으로 예술 감수성과 창의력, 그리고 바른 인성을 기른다는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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