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매일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언론인 김종배씨.
4.11총선 낙선후 정치인에서 언론사 대표로 새 출발한 장동훈 전 제주도의회의원이 언론계에서 잔뼈가 굵은 김종배씨를 대표이사로 내세우고 2선으로 물러난다.

14일 지역 언론계에 따르면, 장동훈 제주매일(옛 제주타임스) 대표이사는 최근 회사를 방문해 임직원과 면담을 갖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개인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매일은 오는 18일 김종배 대표 취임식을 시작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다. 신임 대표 영입에 따른 별도의 조직개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배(61) 신임 대표이사는 제주신문사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제민일보 사회부 차장, 교육체육부장, 편집부국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제민일보 기획관리실장과 상무이사를 거쳐 CBS제주방송 보도제작국장도 지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과 언론중재위원회 제주중재위원도 역임했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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