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대표이사에 김종배(61) 전 제민일보 상무가 취임했다.
제주매일은 지난 14일 제2대 대표이사에 언론인 출신 김씨가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제주매일이 비록 지금은 부족한 점이 있지만 발전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앞으로 제주매일이 제주언론사에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80년 제주일보 기자로 입사, 제민일보 정경부 차장, 사회부 차장, 편집부국장을 지냈고, 기획관리실장과 상무이사에 이어 CBS제주방송 보도제작국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 12월에는 제주도문화상(언론출판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제주매일 재창간과 함께 신문사를 이끌어 온 장동훈 전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숙련의 시간을 갖겠다"고 퇴임 이유를 밝혔다.
장 전 사장은 제주매일의 대주주로서 실질적인 오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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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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