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내연녀와 사귀는 남자 얼굴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후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제주경찰서는 24일 주모씨(50)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주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5분경 성모씨(50)가 내연녀 강모씨(39)와 사귀는 것에 불만, 성씨의 얼굴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2도 화상을 입혔다.

또 주씨는 내연녀 강씨를 모 여관으로 끌고가 7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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