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 튼튼병원(병원장 김래상)은 척추.관절 질환자에 한해 통증 걱정없이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 2년간 무료 통증케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척추.관절 수술 환자 10명 중 1명은 퇴원후 허리 통증이나 다리 통증, 저림 증상과 같은 후유증을 호소한다. 심리적 요인과 잘못된 재활관리 등 원인도 다양하다.

튼튼병원은 이 같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일명 '튼튼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 수술경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수술 후유증을 최대한 낮추겠다는 취지다.

치료적응기간이 경과한 이후 재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환자에게 추가 비용을 받지 않는다. 증상 정도에 따라 통증관리도 6개월에서 최대 2년간 진행키로 했다.

단, 수술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 디스크가 생겨 발생한 통증이나, 연골판이식술, 미세천공술, 모든 골절수술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래상 제주 튼튼병원 병원장은 "완벽한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수술 후 통증이나 재발이 발생한다면 그 원인을 찾아 더 세심하게 치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튼튼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상담은 제주 튼튼병원(Tel.064-728-0300)으로 문의하면 된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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