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더사람' 창립 현판식.
서귀포시 지역의 밀착형 복지서비스 개발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사회통합을 모토로 내건 단체가 22일 출범했다.

사단법인 더사람(대표이사 김창범)은 22일 오후 법인 관계자와 회원, 외부 초청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 행사를 가졌다.

현판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의회 위성곤, 윤춘광, 오충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창범 대표이사는 창립 기념사에서 "사회통합과 건강한 복지 실현을 통해 새로운 사회복지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더사람은 노인복지.사회 서비스 제공과 개발, 취약계층 일자리지원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서귀포시가 2012년 12월 기준으로 65세이상 노인인구가 16%를 넘어섰고, 100명 중 3명이 80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노인 돌봄이 사회의 역할일 뿐더러, 100세 시대에는 노인에 대한 인식도 시혜적 복지나 부양의 대상이 아닌 생산적 존재, 사회적 자원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위치를 정립할 필요가 있으며, 사회의 다양화에 따라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펴야 한다는 취지에서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주요 사업은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재가장기요양사업,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취약계층.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사업, 요양보호사 교육 등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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