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대 제주도선거관리위원장에 이호원 제주지방법원장이 선출됐다.

제주도선관위는 지난 24일 선관위원회의를 개최해 이호원 위원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이 위원장은 "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190여일 남긴 시점에서 완벽한 선거관리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며 "공명선거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제주지역에서 공명정대한 선거풍토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충북 진천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사시 17회다.

이 위원장은 1980년 서울동부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 1991년 부산지법 부장판사, 2000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올해 11월4일부터 제주지법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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