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이 경기불황과 소비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음식점 업주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라산 소주는 지난 12일 그랜드호텔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고영민) 2013년도 정기총회 자리에서 회원자녀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실시했다.

한라산은 지난 3월14일 (사)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를 시작으로 3월18일 제주시지부, 그리고 이날 제주도지회 회원 자녀 총 10명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라산 관계자는 “이 장학사업은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음식점 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있다”며 “이는 한라산과 음식점 업주들이 상호 긴밀한 관계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 소주는 작년 8월부터 매달 제주도내 2지역을 선정해 그 지역 중·고등학교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장학금’ 전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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