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고대로 인해 겨울세상으로 변한 한라산.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 상고대로 인해 겨울세상으로 변한 한라산.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5월을 목전에 둔 한라산이 겨울세상으로 변했다.

지난 21일 새벽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어리목탐방로 일대를 비롯한 한라산 고지대에 안개에 의한 상고대가 활짝 피었다. 때아닌 한라산의 하얀 풍경에 탐방객들은 탄성을 쏟아냈다.

▲ 상고대로 인해 하얗게 변한 한라산 나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 상고대로 인해 하얗게 변한 한라산 나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 상고대로 인해 하얗게 변한 한라산 나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한라산 일대는 영하권으로 내려갔다. 일요일을 맞아 한라산을 찾은 탐방객들은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별천지를 경험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는 이날 한라산 탐방객을 총 3226명(어리목 1166명, 성판악 1456명, 영실 448명, 관음사지구 142명, 돈내코 14명)으로 집계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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