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들어 4월24일까지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이 28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3만명 보다 2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9월말 100만명, 연말까지 가면 14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지질공원이자 해뜨는 명소인 성산일출봉은 지난해 외국인관광객 111만1386명을 맞아들였다. 이는 성산일출봉 전체 관광객 292만8000명의 38%에 해당한다. 또 도내 외국인관광객 168만1000명의 66%를 차지했다.
'효자'는 단연 중국인이다. 지난해에만 중국인 80만8000명이 성산일출봉을 찾았다.
영어, 서구권에서도 지난해 17만3000명이 방문했다. 2007년 이후 연평균 22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인은 독도문제 등으로 인해 13만1000명이 성산일출봉을 찾아 2011년(14만5000명) 보다 다소 감소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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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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