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산림국장 등 일행이 지난 27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를 방문했다.
올들어 한라산을 찾은 탐방객이 벌써 35만명을 돌파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25일 현재 한라산을 방문한 초 탐방객수는 35만248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4만6136명 보다 1.2%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겨울철 적설량 부족으로 동절기 탐방객이 다소 줄었으나 봄철 맑은 날씨가 많아 탐방객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

코스별 탐방객을 분석하면 어리목11만4647명(32.7%), 성판악15만4808명(44.2%), 영실6만1531명(17.6%), 관음사1만4937명(4.3%), 돈내코4325명(1.2%)으로 정상을 갈수 있고 경사가 다소 완만한 성판악코스가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등반 및 한라산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할수 있는 어리목 코스가 두 번째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탐방객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하여 탐방로 편의시설과 보호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탐방만족도 조사를 통한 탐방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등 공원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한라산 탐방객 목표는 올해 115만명으로 무난히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얀마의 산림국장 등 일행 5명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관리 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7일 제주를 찾았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