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협·농협, TV방송 통한 감귤 홍보…소비촉진 효과 커

제주감협과 농협이 TV 방송의 웰빙 프로그램을 통한 대대적인 감귤 홍보에 나선 결과, 감귤 소비촉진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일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에 따르면 제주감귤협의회(협의회장 김봉수)와 공동으로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TV 방송 웰빙 프로그램을 통한 감귤소비촉진 홍보전략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주농협과 감협은 소비자들에게 감귤의 효능과 영양가치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난 11월5일부터 TV 방송의 건강관련 웰빙 프로그램을 통해 주 1회 단위로 각계 전문가의 소견과 함께 감귤을 소개하는 간접 광고를 실시해 감귤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을 본 소비자들이 지역본부 감귤팀으로 "살 빠지는 귤이 어떤 귤이냐"는 문의전화를 하루에도 수십통씩 걸어오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하락세를 보이던 감귤 가격도 방송이 나간 후 소비가 살아나면서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비타민이 풍부한 감귤이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국민과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소비촉진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방송 일정은 3일 오전 7시30분 SBS 생방송 '토요모닝와이드', 4일 오후 10시40분 KBS2 비타민 '건강음식대백과', 6일 오후 2시10분 SBS '고향이 보인다', 12일 오전 10시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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