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 홈플러스(주)와 함께 전국적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5월 한달 동안 실시되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은 각 참여기관의 대고객 창구에서 고객들이 가져온 동전을 지폐로 교환해주는 행사다. 다만 홈플러스(주)의 경우 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

특히 참여기관들은 동전교환 과정에서 1000원 미만의 자투리 동전은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함에 기부하도록 한 후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사회복지단체 등을 선정해 기부키로 했다.

동전교환운동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지역 각 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우체국, 홈플러스(주) 등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참여기관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며 “이번 운동을 통해 도민들이 사무실이나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주화가 재유통되도록 촉진함으로써 동전제조비용 절감 및 동전수급 원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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