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기여한 우수기업체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업체는 제주환경산업(대표 김대성), 나인커뮤니케이션(김석준), 돈마유통(김진욱), 어반파머스(이성재), 서문식품(김성훈), 형제글러브(양재옥), 대은(송기택), 씨에스(최민호), 케이렘(부정환), 제주광어(한용옥)이다.

올해 사업에는 14개 업체가 신청해 임금체불과 구조조정, 산업재해 발생여부 조회를 거쳐 현지조사가 이뤄졌다. 4월말에는 고용우수기업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업을 확정했다.

선정대상은 제주에 소재하면서 대표자를 포함 5인 이상 기업으로 제한했다.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며 일자리 성장에 현저한 성과와 실적이 있는 곳을 꼽았다.

제주도는 이들 업체에 인증서를 교부받고 고용우수기업 인증마크를 기업홍보물에 사용토록 허락키로 했다. 인턴사원 채용시 1인당 70만원까지 임금을 지원키로 했다.

경영안전자금 이차보전금리도 현행 2.8%에서 3.5% 우대한다. 지원한도 역시 최고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높아진다. 취득세와 사업소세는 면제하고 재산세는 50% 감면한다.

고용우수업체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55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년이다. 재심사를 통과하면 2년 더 연장할수 있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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