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월 실시한 2013년도 상반기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를 통해 54개 기업체에서 총 138명이 채용됐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 공채에는 110개 기업체에서 270명 채용계획을 내걸고 참여했다. 모집계획 대비 채용률은 51%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공채 기간 중 이력서 접수만 556건에 달하는 등 취업준비생들의 참여도 높았다. 지하상가와 시청, 대학캠퍼스 등 맞춤형 홍보로 효과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제주도는 5월중 정기공채 참여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키로 했다. 하반기 공채에는 더 많은 업체가 참여토록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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