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을 무대로 펼쳐지는 '나눔 예술 산책' 6월 일정이 공개됐다.

이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예총이 도내 문화예술인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도청을 찾은 도민들과의 친근한 만남을 꾀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반 토막을 이용해 도청 삼다정 앞 쉼터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첫째 주 금요일인 7일에는 제주시청 밴드동아리인 더 비포어 레이트(The before late)가 출연해 추억의 7080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14일에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민요동아리, 제주필하모니 색소폰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예정됐다. 21일에는 도청 문화정책과 이영철 담당의 하모니카 연주와 팝페라 가수 리의 공연이 이어진다.

상반기 마지막 공연인 28일에는 연예인협회 소속 모창가수 조용팔의 공연과 섬마루색소폰앙상블의 강승화, 정순일 듀엣 연주로 마무리 짓는다.

이명도 문화관광스포츠국 국장은 "2013 나눔예술산책 공연은 다양한 공연 분야를 도민과 공무원이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문화예술인들과 도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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