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는 최대 3.3m까지 자라며 몸무게는 2톤이 넘어 경골어류 중 가장 큰 어류로 알려져 있으며, 한번에 3억개의 알을 낳는 생물로 더욱 유명하다.
크기에 걸맞지 않게 생존여건이 굉장히 까다로워 전세계적으로도 드물게 볼 수 있다. 해파리를 주식으로 하나 최근 바다에 떠다니는 비닐을 먹이로 오인해 폐사하는 경우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보호어종이기도 하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개복치가 안정적으로 적응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특수 수조를 제작하고, 일본의 사육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매일 오전 10시10분, 오후 12시25분, 2시25분, 4시25분 등 하루 네 차례에 걸쳐 개복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생태설명회도 진행된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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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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