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기획 초청공연...7월 6일 제주서 콘서트

   

만능 엔터테이너 윤종신이 제주의 여름 무대를 접수한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장호성)의 기획 초청 공연으로 오는 7월 6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 콘서트를 진행한다.

1990년 015B 객원 보컬로 데뷔한 그는 가수이자 작곡.작사가로, 프로듀서의 자질까지 고루 갖춘 뮤지션으로 이미지를 굳혔다. 미스틱89라는 레이블을 설립해 실력파 뮤지션들의 음악 활동을 뒷받침하는 제작자로도 활동 중이다. 

라디오스타, 맨발의 친구, 슈퍼스타K 시즌2·3 등 인기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끼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월간 윤종신'으로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음악적 시도도 꾸준히 벌여오고 있다. 장호일, 박정현, 이규호, 김현철, 유희열, 등 굵직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제주 콘서트에서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을 이끄는 한편 윤종신 특유의 정서가 돋보이는 명곡들을 골라 들려줄 예정이다. 

윤 씨는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규콘서트는 아니지만 알차게 꾸며볼게요. 제주분들 오세요"라고 이번 공연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티켓은 19일부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층 2만5000원, 2층 2만원이다.

문의=064-710-7643.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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