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15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15개 해수욕장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3개 지정 해수욕장과 비지정 해수욕장 2개(우도 산호사, 하고수동)에 대한 수질조사를 개전 전 2회에 걸쳐 해수욕장별 3개 지점을 선정해 조사했다.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등 5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제주지역 해수욕장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분석항목은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4개 항목의 오염도를 4단계로 분류한 뒤 각각의 점수를 합산해 4~8점은 적합, 9~12점은 관리요망, 13~16점은 부적합으로 분류된다.

제주지역 해수욕장의 경우 평균 4.8점으로 수질이 매우 양호하고,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해수욕장은 6월말에서 7월초에 개장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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