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 주주들에게 당당히 평가 받겠다"

▲ 문석종 신임 제주교역 대표이사
(주)제주교역 대표이사에 문석종(49)씨가 취임했다.

제주교역은 9일 파라다이스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홍오성 전 대표이사를 대신해 문석종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 이날 취임했다.

제주교역은 문 대표이사와 함께 신태범 강정준 문봉성 예인해 송유찬 이사를 선출하고 홍철기, 이동진씨를 감사에 선임했다.

신임 문석종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제주교역은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무공해 청정지역인 제주의 감귤과 활넙치, 활소라, 돈육 등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을 세계시장으로 수출해 제주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왔다"며 "이제 제주교역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새로운 불루오션을 찾아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또 "현재 타진 중에 있는 중국 유통업체와 거래가 성사된다면 제주감귤은 중국에 수출하고, 특히 비상품 감귤 처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피나는 노력을 통해 제주교역을 정상화시켜 1년 뒤 당당히 주주들 앞에서 평가 받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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