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진대회 열어 지방선거 승리, 당 위기극복 다짐

▲ 민주당 제주도당 '2014 여성 전진대회'에 참석한 여성 당원들.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고희범) 여성 당원들이 내년 지방선거 승리 결의를 다졌다.

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방문추)는 29일 오후 2시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2014 여성 전진대회'를 열어 민주당의 위기 극복에 여성이 앞장서고, 나아가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하자고 결의했다. 

고희범 위원장은 "여성들이 정치의 주체로 서게 되면 정치는 물론 우리 사회가 훨씬 밝아지고, 평등해지고, 공정해질 것"이라며 "민주당의 어려운 현실을 넘어서는 일도 여성 당원들이 역량을 모아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당이 전국의 모범으로 설 수 있도록 여성 당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남 국회의원(제주시 을), 박희수 도의회 의장과 박원철 원내대표 등 민주당 소속 도의원, 여성 당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우남 국회의원은 "사람을 중시하는 민주당을 만들자"며 "당원 뿐만 아니라, 당원이 아니더라도 민주주의와 제주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누구든지 소중히 여기고 당이 나서서 포용해야 한다"고 외연확대를 강조했다.
 
박희수 의장은 여성의 정치참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도당 사무처장 출신의 양윤녕 중앙당 민원실장은 도당 여성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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