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자연경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제학술대회에서 마련된다.

한국관광학회(회장 오익근 계명대학교 교수)는 5일 세종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제74차 국제학술대회’ 기간에  제주특별세션을 운영한다.

제주 특별세션에는 국내외 관광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의의와 배경, 정부의 제주도 지원 방안, 대한민국과 제주의 글로벌관광대국을 위한 전략적 활용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그 방법을 도출한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새 정부에서 강조하는 창조경제의 중요한 축인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서도 국가가 나서서 세계7대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새 정부의 글로벌관광대국 발전 플랜 동참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우근민 제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 유수의 언론 CNN에서도 제주를 '아시아 최고 주말 휴양지'로 손꼽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선 그 성과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분위기"이라며 "정부차원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섬을 대한민국 관광대표 브랜드로 활용해야 한다”고 정부 지원을 역설할 예정이다.

제주 특별세션에서는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활약했던 양원찬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장이 '7대 경관 선정 효과와 의의'에 대해 발제한다.

김란정 일본 스즈카국제대학교 교수가 '7대경관 선정 의미와 파급효과',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마케팅기획팀장이 '7대경관 활용, 해외관광객 유치 방안',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7대경관 활용, 지역브랜드 사업'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정의선 전 한국관광학회장를 좌장으로 Robert Hart 경희대 교수, 김대관 경희대 교수, 서구원 한양대 교수,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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