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용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새누리당 강지용 도당위원장이 4.3 예산 확대 등 박근혜 대통령 지역공약을 실천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특별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4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특위 회의에서 강 위원장은 "4.3 특별법 개정으로 국가추념일 지정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4.3 관련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도민 화합분위기가 저해되고 있다"며 4.3 예산을 제대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 강 위원장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과 관련, 강정마을 지역발전 예산을 주민들이 체감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예산의 지방비 반영비율을 낮추고 국고지원 비율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강 위원장은 "감귤산업등 1차산업이 한미FTA 체결과 한중FTA 협상 등으로 농가가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며 "세계적 감귤 명품산업 육성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며“다음 2차회의에서 구체적인 예산반영 사항 등을 보고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특위 1차회의에는 정병국 위원장을 비롯 전국 16개시도 당위원장과 기획재정부 박문규 예산실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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