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20일 제6경주(1610m/한라마/10두)에 최고의 기량을 갖춘 한라마를 선발하게 될 제9회 KCTV배 대상경주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CTV배 대상경주는 지난 2005년에 창설되어 시행 첫 해부터 야간경마 기간 중에 열리는 박진감 넘치는 빅 이벤트로 자리 잡아 왔으며 올해는 국가적인 전력난으로 인해 노을경마 기간 중 진행되어 제9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대상경주이다.

총 6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현역 최고의 한라마 1등급, 3세이상 10마리가 총 출전하는 이번 대상경주에서는 상반기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었던 '당대비호'와 '대장대부'가 퇴사함에 따라 출전마들의 능력차이가 크지 않아 우승마를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초박빙 경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대상경주일에는 입장 경마팬들을 대상으로 스크래치식 복권(4000매)을 지급해 대상경주 후 경품행사를 통해 1등 1명에게는 72만원 상당 드럼세탁기, 2등 1명에게는 69만원 상당 김치냉장고, 3등 1명에게는 22만원 상당 전기압력밥솥 및 행운상 100명에게는 구매권 1만원권이 지급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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