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전경. ⓒ제주의소리

 

▲ 제주도립미술관 전경. ⓒ제주의소리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이 미술관 문턱을 낮추다 못해 아예 발 벗고 ‘찾아가는’ 강좌로 관람객을 끌어들인다.

미술관은 8월부터 11월까지 넉 달 동안 아웃리치 프로그램 ‘미술ABC’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현숙 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미술은 특별한 사람들이나 재능 있는 사람들만 관여하는 영역이라 여기는 틀을 깨고, 쉽고 재미난 해설로 긴장감을 해소시키려는 뜻에서 마련됐다.

김 관장은 제주도내 기관이나 기업, 단체 등 20명 이상의 인원인 곳에 직접 찾아가 강의를 진행할 참이다. 현재 미술관서 진행 중인 전시와 연계해 현대미술의 장르나 표현 기법, 감상 팁 등을 설명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강연 장소는 스크린, 프로젝터 등이 구비된 곳이어야 한다. 시간은 한두 시간 안팎으로 조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

문의=064-710-4274.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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