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영 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제주의소리
진주아 作 '집'. ⓒ제주의소리
강보라미 作 '스카프'. ⓒ제주의소리

대학 동문으로 이뤄진 형(形·회장 홍승현)이 16회 전시 ‘그 해 여름’을 연다.

22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도자기·금속·염색 등 공예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작가가 출품했다.

같은 기억을 공유한 덕분일까. 그 해 여름을 주제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공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회화 작품도 선보인다.

▲ 고난영 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제주의소리
▲ 진주아 作 '집'. ⓒ제주의소리
▲ 강보라미 作 '스카프'. ⓒ제주의소리

강명순 작가의 '닥나무 향기', 강보람 작가의 '스카프', 강혜숙 작가의 '옛 이야기', 고난영 작가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김진희 작가의 '누나가 오기 전', 김남숙 작가의 '꿈꾸는 돌', 양재석 작가의 '희망', 김남숙 작가의 '꿈꾸는 돌', 진주아 작가의 '집', 홍승현 작가의 '시원한 바람이 부는 보목리 여름바다에서 이야기 나누기' 등이다.

홍승현 회장은 “지나간 대학시절의 인연으로 한올한올 베를 짜듯 엮어 각자 흙을 빚기도 하고 화폭에 이야기를 옮겨 놓으며 그 해 여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예술의 향기를 내뿜었다”고 이번 전시를 소개했다.

전시 개막은 22일 오후6시. 문의=064-757-4477.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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