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술계를 이끌 신진 미술인들의 기량을 한데 모아본다. 

(사)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강창화)가 제39회 제주도미술대전을 최근 진행한 가운데 21일 오후5시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시상식과 전시를 연다.

올해 미술대전은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디자인, 건축, 사진, 서예, 문인화 10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했다. 총 367점이 접수돼 지난달 188점의 입상자를 가렸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한국화 김선희(곶자왈 소견1), 서양화 박주애(자명당-project), 공예 양형석(섬), 판화 변세희(upside-down), 건축 김정식(한두기 노인마을 프로젝트), 사진 고영석(넋들이), 서예 고경욱(溪居-계거), 문인화 양영란(나드리) 등이다.
 
입상작들은 시상식과 더불어 9월 3일까지 미술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전시된다.

27일까지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공예, 디자인, 건축, 사진, 추천작가, 신규초대작가 등의 작품이 걸린다.

이어 28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서예, 문인화, 추천작가, 신규초대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개막은 21일 오후 5시40분. 문의=064-753-3287.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