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가 제주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013 나눔.치유 힐링 로드 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교육청이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 '나눔.치유 힐링 로드 캠프' 개최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봉사활동을 체험하며 인격과 도덕성 함양을 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실현하기 위해 공익성 기부금 지원을 신청했고, 마사회 제주본부가  뜻을 함께하여 진행되는 행사다.

제주지역 8개 중학교 학생 88명과 인솔자 13명 등 총 100여명이 힐링로드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 제주경마공원 강당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백제 문화 관광단지 견학', '봉사 템플스테이', '워터파크 체험', 국립과천과학관 및 서울경마공원 등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나눔'과 '봉사'에 대한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에듀볼런투어 형태로 시행되어 자원봉사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개별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여행과 봉사를 함께하며 배움과 재미를 더하게 구성되어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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