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전경. ⓒ제주의소리

 

▲ 전시장 전경. ⓒ제주의소리

독일과 한국의 청년 작가들이 나눈 예술적 교감이 제주에 펼쳐진다.

문화교류를 중점으로 둔 모인 그룹 '독한녀석들'(german korean artist coorperation)이 제주시 하귀리 초계미술관에서 전시를 연다.

이들 그룹은 독일 자브리켄 예술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작가 네 명과 홍익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 명의 작가로 이뤄졌다.

제주 출신인 최창훈(30), 고윤식(31)과 오봉준(31), 헨리히 다니엘(Henrich Daniel, 31), 융 프랑크(Jung Frank) 등이다.

저마다 순수미술, 설치미술, 사운드아트 등의 분야에 매진하고 있지만 ‘순수미술’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고윤식 작가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작가들이 모여 조화로운 하모니를 보여준다. 색다른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9일까지. 문의=064-713-2742.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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