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구범 전 지사.
신구범 전 지사가 제주 현안에 대해 입을 연다.

신 전 지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행정체제개편, 월동채소 수송대책, 우근민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 논란 등 폭넓은 주제에 관해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신 전 지사는 13일 <제주의소리>와 통화에서 "제주 현안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며 "구체적인 것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 문제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신 전 지사는 "모든 걸 포함해서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신 전 지사는 지난 8월 출판기념회를 가졌고, 정치 협동조합을 만드는 등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근민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설, 김태환 전 지사의 '제주판 3김' 동반 불출마 제안에 이어 신 전 지사의 제주현안 기자회견으로 지방선거 8개월여를 앞둔 제주정가는 시계제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